-
[ 목차 ]
배달앱 시대의 그늘, 해답은 ‘공공배달앱’
배달문화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이 있습니다. 소비자들 역시 플랫폼 독과점에 따른 가격 부담을 체감해왔죠. 이에 정부는 민간 중심의 배달앱 시장에 공공배달앱을 대안으로 육성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쿠폰 사업을 시작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0일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사업’을 개시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합니다.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 개요 및 목적
쿠폰은 공공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이상 하면, 다음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을 자동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별도의 신청 없이도 공공배달앱 내에서 자동으로 지급되므로 매우 간편합니다.
신청기한과 참여방법 요약항목 내용
| 항목 | 내용 |
| 사업 시작일 | 2025년 6월 10일 |
| 신청기한 |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650만 장) |
| 참여방법 | 공공배달앱에 접속 → 음식 2만 원 이상 3회 주문 → 자동 실적 집계 → 1만 원 쿠폰 지급 |
| 쿠폰 발급 조건 | 같은 앱에서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월 1회 지급 (앱별로 1인당 월 1회 제한) |
| 쿠폰 지급 시기 | 실시간 또는 1개월 이내 |
| 실적 이월 여부 | 일부 앱은 다음 달로 이월 가능 (앱별 정책 상이) |
쿠폰 지급 조건 및 사용 방식
주문 기준: 1회 주문 시 메뉴 가격과 배달료를 합산해 2만 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주문 횟수: 해당 금액을 기준으로 3회 이상 포장 또는 배달 주문을 해야 합니다.
지급 방식: 조건을 충족하면 공공배달앱에서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발급됩니다.
사용 범위: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 등 일반 외식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는 제외됩니다.
소급 적용 가능: 2025년 6월 1일 이후 주문 내역도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즉, 이미 2만 원 이상 주문한 실적이 있다면 10일 이후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폰 이용시 주의사항: 이용 제한 및 실적 이월
지급 횟수 제한: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별로 1인당 월 1회만 지급됩니다.
이는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실적 이월 가능 여부:
- 만약 같은 달에 쿠폰을 1회 받았고 추가로 3회 실적을 더 채웠다면, 당월에는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없습니다.
- 단, 공공배달앱별 정책에 따라 이 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할 수도 있습니다.
- 쿠폰을 지급받지 않은 실적의 이월 여부는 앱마다 상이하므로 해당 앱 공지사항을 참고해야 합니다.
쿠폰 중복 사용 여부:
- 공공배달앱 소비쿠폰은 타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합니다.
- 단,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자체는 중복 사용이 불가합니다.
소비자 혜택
지역화폐 할인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할인 혜택: 공공배달앱을 통해 한 번에 2만 원 이상을 3회 주문하면,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소비쿠폰을 자동으로 지급
적용 방식: 메뉴 가격 + 배달료 포함 2만 원 이상이면 인정
(할인쿠폰 적용으로 실결제금액이 2만 원 미만이어도 가능)
소급 적용 가능: 6월 1일 이후 주문내역부터 실적으로 인정
중복 사용: 다른 할인쿠폰과는 중복 가능
(단, 공공배달앱 소비쿠폰끼리는 중복 불가)
- 예: 6월 1일, 6일, 8일에 각각 2만 원 이상 주문 → 6월 10일 이후 1만 원 쿠폰 자동 지급
배달 수수료 절감: 민간배달앱 평균 수수료 30% → 공공배달앱은 1~5% 수준 또는 지자체 운영으로 수수료 없음
광고료 부담 없음: 민간배달앱은 노출 광고 필요, 공공배달앱은 기본적으로 광고비 없음
신규 고객 유입 효과: 쿠폰으로 유입된 신규 고객 확보 가능
지자체와 연계된 홍보·지원: 지역 내 공공앱 홍보에 따른 매출 기회 증가
지자체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지역 소상공인 보호: 배달앱 수수료 지역 외 유출 방지
지역화폐·공공배달앱 연계로 지역 내 소비 촉진
일자리 창출: 지역 배송업체, IT플랫폼 등 연계 산업 활성화
자치 경쟁력 강화: 자체 공공앱 기반 디지털 행정 인프라 확대
참여 가능한 공공배달앱 12곳
아래 12개 공공배달앱이 이번 사업에 모두 참여합니다.
자신의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앱은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앱이름 | 대표지역 |
| 배달특급 | 경기도 |
| 대구로 | 대구광역시 |
| 배달모아 | 광주광역시 |
| 전주맛배달 | 전주시 |
| 배달의명수 | 인천 일부 구 |
| 배달e음 | 충남 서산 등 |
| 울산페달 | 울산광역시 |
| 배달양산 | 경남 양산시 |
| 땡겨요 | 전국 (일부 지역 제한) |
| 먹깨비 | 전국 일부 |
| 위메프오 | 전국 일부 |
| 휘파람 | 민관협력 |
결론: 지역경제와 외식문화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번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은 단기적인 할인을 넘어, 장기적으로 외식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역 내 경제순환, 공정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이라는 큰 그림을 가지고 추진되는 정책입니다.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고,
소상공인은 높은 수수료 없이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며,
지자체는 지역경제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기회입니다.
배달앱은 선택이지만, 공공배달앱은 함께 사는 길입니다.
이왕 시켜 먹는 배달음식, 이제는 공공배달앱으로 착한 소비 해보는 건 어떨까요?
* 문의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 ☎ 044-201-2157
공공배달앱 안내 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