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다버려야합니다!! 국제선 기내 반입 금지 물품 & 보조배터리 규정 (항공보안365 활용법)
해외여행 짐 싸기 전에 꼭 확인! 기내 반입 금지 물품과 보조배터리 규정 정리
해외여행 시즌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요즘 SNS를 보면 가까운 일본부터 시작해 동남아의 휴양지, 북유럽의 아름다운 자연까지,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오랜만의 긴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무엇을 보고, 먹고, 즐길지 계획하는 것부터가 여행의 시작이죠.
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신경 써야 할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짐 싸기'입니다. 여행 짐을 챙기는 일은 단순한 수납이 아닙니다. 항공사에서 정한 위탁·기내 반입 금지 물품 규정과 액체류 제한,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 확인방법
짐을 싸다 보면 '이건 기내에 가져가도 될까?' 싶은 물건이 꼭 생깁니다. 예를 들어 작은 스프레이, 손톱깎이, 눈썹 칼 등은 그 기준이 애매합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바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항공보안365’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기내 휴대 금지 물품과 위탁 수하물 금지 물품을 물품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물품별 예시와 반입 가능 여부가 시각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기준이 명확히 나뉘어 있어 혼란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칼날이 있는 뾰족한 물건, 공구류, 인화성 스프레이, 라이터 등은 대부분 기내 반입이 제한되며, 일부는 위탁 수하물로만 허용됩니다.
보조배터리, 좌석 위 선반 보관 금지
여행 필수템 중 하나가 바로 보조배터리입니다. 지도 확인, 사진 촬영, 통역 앱 사용 등 여행 중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보조배터리는 폭발 위험 때문에 반입 기준이 매우 엄격합니다. 특히 2025년 3월부터는 기내 선반에 보관이 금지되며,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 요약
- 100Wh 이하: 단락 방지 조치 후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 가능
-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 승인 후 2개까지 반입 가능
- 160Wh 초과: 반입 불가
- 단락 방지 조치 필수: 비닐 포장, 단자 테이핑, 파우치 보관 등
- 보관 위치: 선반 금지, 몸에 지니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
- Wh 계산법도 간단합니다. 보조배터리에 표기된 mAh와 V 값을 곱하고 1,000으로 나누면 Wh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예: 20,000mAh × 3.7V ÷ 1,000 = 74Wh)
잘못 챙긴 물건, 공항에서 버리지 마세요!
공항에서 짐 검사를 하다 보면 실수로 반입 금지 물품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화장품처럼 액체류는 용량 제한 때문에 기내 반입이 어렵습니다.
이럴 땐 인천공항 수하물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보관소에 물품을 맡겨두고 여행 후 돌아와 다시 찾거나,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위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각 출국장 보안검색대 인근
- 요금: 물품 크기 및 보관 기간에 따라 다름
체크리스트: 짐 싸기 전 확인사항
- 항공보안365에서 기내 반입 금지 물품 검색하기
- 보조배터리 Wh 용량 확인 및 단락 방지 포장
- 100ml 초과 액체류는 수하물에 넣기
- 칼날 있는 뷰티 도구는 기내 반입 불가 여부 확인
FAQ: 자주 묻는 질문
Q.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몇 개까지 가져갈 수 있나요?
A.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가능합니다. 그 이상은 항공사 승인이 필요합니다.
Q. 향수나 미스트는 몇 ml까지 반입 가능한가요?
A. 용기당 100ml 이하이며, 총합 1L 이내로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Q. 손톱깎이는 기내 반입 가능한가요?
A. 일반적인 손톱깎이는 가능하지만 칼날이 돌출된 제품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항공보안365에서 검색해보세요.
Q. 반입 금지 물품이 발견되면 어떻게 하나요?
A. 인천공항 수하물 보관소를 이용해 보관하거나, 택배 서비스로 자택에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꼼꼼한 준비가 핵심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설렘도 크지만, 공항에서의 불필요한 시간 낭비나 탑승 지연을 방지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반입 금지 물품과 보조배터리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항공 규정은 해마다 조금씩 바뀌고 있어 최신 정보 확인이 중요합니다.
여행 가방을 싸기 전, 단 10분만 투자해 '항공보안365'에서 금지 물품을 검색하고, 보조배터리를 올바르게 포장하면 훨씬 더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여행의 품질을 높이는 첫걸음이란 걸 잊지 마세요!